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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서울경제 기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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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3 10:12 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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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협회장 예비후보들의 정책 비교해보니…구장 확충·국제교류 확대·투명한 운영 등 강조
[서울경제]
오는 20일 열리는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각 출마예상자(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파크골프 전문 미디어 ‘어깨동무파크골프’는 후보 등록을 준비 중인 주요 예비후보로부터 협회 운영에 관한 철학과 살아온 길, 향후 각오와 계획 등을 들어봤다. 협회원이 20만 명에 육박할 만큼 성장한 지금, 예비후보들은 모두 파크골프 인프라 확대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해외 협력 확대와 조직 개편, 환경영향평가 완화 등 저마다 자신 있는 분야와 관련한 공약도 내세웠다. 어깨동무파크골프는 선거를 앞두고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선출된 각 선거인들이 각 후보자들의 공약을 잘 이해하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각 예비후보들의 입장과 공약 등을 소개한다. 순서는 가나다순이다.
김선종, 김영재, 홍석주 예비후보(가나다순)
김선종 “국제기구 창립, 학교 체육 확대, 투명한 협회 운영”
김선종 예비후보는 “협회를 투명하게 운영해 업무 신뢰를 높이고, 파크골프를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도파크골프협회장 역임 당시 펼쳤던 국제 교류, 학교와의 협력 등 활동을 바탕으로 한 공약들을 내세웠다. 그가 소개한 주요 공약으로는 △구장 증설 △환경평가 완화 △지역협회와 중앙회 간의 연동형 관리 시스템 구축 △국제기구 창립과 국제 대회 개최 △지역협회 운영비 지원 확대 △투명한 협회 운영을 통한 신뢰 회복 등이 있다. 또 초·중·고등학교에 방과후 파크골프 교실을 도입하고, 영진전문대, 수성대, 구미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학교 체육으로의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동호인들에게 “회원 간 서로 배려하고, 규정을 준수하고, 자신에게 정직한 회원이 되자”라고 전했다.
김영재 “파크골프장 조성 촉진, 소통·단합 집중, 동호인 지원”
김영재 예비후보는 “경남, 시·도 파크골프협회장과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파크골프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협회 조직 개편 강화 △파크골프장 조성 촉진 △ 효율적 파크골프대회 관리 △교육기관과의 협력 강화 △정부지원 사업 확대 △임원과 지도자, 심판 교육 사업 확대 △국제협력 관계 선도 △지도자 일자리 창출 등의 공약을 내놨다. 특히 그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던 경남파크골프협회가 최우수협회로 3회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17개 시·도협의회가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소통과 단합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원을 향해서는 “회원님들을 위해 선진적인 협회 역할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겠다”며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과 동호인 활동 지원에 힘쓰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홍석주 “고른 인재 등용, 전문성 강화, 대회 승인 절차 정비”
홍석주 예비후보는 “기업 경영을 통해 이룩한 작은 성공을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에게 봉사하며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통령기 파크골프대회를 대구로 유치한 주역으로, 성공추진위원회 총괄운영 본부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대구 북구파크골프협회장을 지낸 홍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고른 인재 등용 △전문성 강화와 교육 및 제도 개선(인접구장에서 시험 시행) △회원 중심 인프라 구축(구장과 야간시설 확충·예약 시스템 도입) △국제 스포츠로 위상 확립과 국제 교류 확대 △포상 제도 확립과 대회 승인 절차 정비 △정부 지원 확대(전국 상해보험 시행과 장애인 시설 확충)를 통한 자율 운영을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회원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구장 증설 논란에 관한 예비후보들의 입장은
구장 증설 등을 둘러싼 논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후보자별로 색다른 방안이 제시됐다. 김선종 예비후보는 파크골프의 효과를 학술연구하고, 대대적으로 파크골프를 홍보해 우리 사회의 필수 스포츠로 각인시켜야 한다는 안을 내놨다. 김영재 예비후보는 파크골프의 장점 요소인 접근성, 경제성, 편리성 등을 토대로 파크골프를 반대하는 이들을 설득하고, 환경영향 평가 기준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관계 법령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홍석주 예비후보는 공청회 등을 통해 환경부 규제를 좀 더 합리적으로 바꿔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휴공간이 없는 지자체나 도시와 농촌 간 회원 수의 차이 등을 고려해 파크골프장 공동 이용을 위한 MOU 등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들의 차별화 공약은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각 예비후보들의 공약도 돋보인다.
김선종 예비후보는 시·군, 시·도, 중앙회(협회)가 동시에 연동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 구축을 내걸었다. 김영재 예비후보는 임원과 지도자, 심판 교육 사업 확대와 지도자 일자리 창출에 관한 의지를 내비쳤다. 홍석주 예비후보는 포상 제도 확립과 야간 시설 확충, 인접 구장에서 시험 시행, 고른 인재등용 등을 약속했다.
후보자 간 리더십 스타일도 대조적이다. 김선종 예비후보는 전략적 사고, 결단력과 실행력 등 추진력 있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김영재 예비후보는 20만 회원의 목소리를 모을 수 있는 소통과 통합 능력을 강조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내세웠다. 홍석주 예비후보는 파크골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협회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할 수 있는 능력 등 진정성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예비후보자들은 이달 11, 12일 정식 후보자 등록에 나선다.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13일부터 20일까지 표심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펼친다. 선거일은 오는 20일이다.
오는 20일 열리는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각 출마예상자(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파크골프 전문 미디어 ‘어깨동무파크골프’는 후보 등록을 준비 중인 주요 예비후보로부터 협회 운영에 관한 철학과 살아온 길, 향후 각오와 계획 등을 들어봤다. 협회원이 20만 명에 육박할 만큼 성장한 지금, 예비후보들은 모두 파크골프 인프라 확대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해외 협력 확대와 조직 개편, 환경영향평가 완화 등 저마다 자신 있는 분야와 관련한 공약도 내세웠다. 어깨동무파크골프는 선거를 앞두고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선출된 각 선거인들이 각 후보자들의 공약을 잘 이해하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각 예비후보들의 입장과 공약 등을 소개한다. 순서는 가나다순이다.
김선종, 김영재, 홍석주 예비후보(가나다순)
김선종 “국제기구 창립, 학교 체육 확대, 투명한 협회 운영”
김선종 예비후보는 “협회를 투명하게 운영해 업무 신뢰를 높이고, 파크골프를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도파크골프협회장 역임 당시 펼쳤던 국제 교류, 학교와의 협력 등 활동을 바탕으로 한 공약들을 내세웠다. 그가 소개한 주요 공약으로는 △구장 증설 △환경평가 완화 △지역협회와 중앙회 간의 연동형 관리 시스템 구축 △국제기구 창립과 국제 대회 개최 △지역협회 운영비 지원 확대 △투명한 협회 운영을 통한 신뢰 회복 등이 있다. 또 초·중·고등학교에 방과후 파크골프 교실을 도입하고, 영진전문대, 수성대, 구미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학교 체육으로의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동호인들에게 “회원 간 서로 배려하고, 규정을 준수하고, 자신에게 정직한 회원이 되자”라고 전했다.
김영재 “파크골프장 조성 촉진, 소통·단합 집중, 동호인 지원”
김영재 예비후보는 “경남, 시·도 파크골프협회장과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파크골프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협회 조직 개편 강화 △파크골프장 조성 촉진 △ 효율적 파크골프대회 관리 △교육기관과의 협력 강화 △정부지원 사업 확대 △임원과 지도자, 심판 교육 사업 확대 △국제협력 관계 선도 △지도자 일자리 창출 등의 공약을 내놨다. 특히 그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던 경남파크골프협회가 최우수협회로 3회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17개 시·도협의회가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소통과 단합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원을 향해서는 “회원님들을 위해 선진적인 협회 역할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겠다”며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과 동호인 활동 지원에 힘쓰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홍석주 “고른 인재 등용, 전문성 강화, 대회 승인 절차 정비”
홍석주 예비후보는 “기업 경영을 통해 이룩한 작은 성공을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에게 봉사하며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통령기 파크골프대회를 대구로 유치한 주역으로, 성공추진위원회 총괄운영 본부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대구 북구파크골프협회장을 지낸 홍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고른 인재 등용 △전문성 강화와 교육 및 제도 개선(인접구장에서 시험 시행) △회원 중심 인프라 구축(구장과 야간시설 확충·예약 시스템 도입) △국제 스포츠로 위상 확립과 국제 교류 확대 △포상 제도 확립과 대회 승인 절차 정비 △정부 지원 확대(전국 상해보험 시행과 장애인 시설 확충)를 통한 자율 운영을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회원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구장 증설 논란에 관한 예비후보들의 입장은
구장 증설 등을 둘러싼 논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후보자별로 색다른 방안이 제시됐다. 김선종 예비후보는 파크골프의 효과를 학술연구하고, 대대적으로 파크골프를 홍보해 우리 사회의 필수 스포츠로 각인시켜야 한다는 안을 내놨다. 김영재 예비후보는 파크골프의 장점 요소인 접근성, 경제성, 편리성 등을 토대로 파크골프를 반대하는 이들을 설득하고, 환경영향 평가 기준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관계 법령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홍석주 예비후보는 공청회 등을 통해 환경부 규제를 좀 더 합리적으로 바꿔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휴공간이 없는 지자체나 도시와 농촌 간 회원 수의 차이 등을 고려해 파크골프장 공동 이용을 위한 MOU 등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들의 차별화 공약은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각 예비후보들의 공약도 돋보인다.
김선종 예비후보는 시·군, 시·도, 중앙회(협회)가 동시에 연동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 구축을 내걸었다. 김영재 예비후보는 임원과 지도자, 심판 교육 사업 확대와 지도자 일자리 창출에 관한 의지를 내비쳤다. 홍석주 예비후보는 포상 제도 확립과 야간 시설 확충, 인접 구장에서 시험 시행, 고른 인재등용 등을 약속했다.
후보자 간 리더십 스타일도 대조적이다. 김선종 예비후보는 전략적 사고, 결단력과 실행력 등 추진력 있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김영재 예비후보는 20만 회원의 목소리를 모을 수 있는 소통과 통합 능력을 강조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내세웠다. 홍석주 예비후보는 파크골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협회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할 수 있는 능력 등 진정성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예비후보자들은 이달 11, 12일 정식 후보자 등록에 나선다.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13일부터 20일까지 표심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펼친다. 선거일은 오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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